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2016.04.08






MYSTERY RANCH



SPHINX_스핑크스



스핑크스는 70리터 용량의 대형 배낭으로 3계절 백패킹과 1박 이상의 장기 여행, 장거리 트레킹 등에 적합한 모델입니다. 미국의 저명한 아웃도어 잡지인 'BACKPACKER'에서는 매년 'Editor's Choice Awards'를 선정 발표하는데 스핑크스와 미스틱(여성용)이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 2016에 선정됐습니다. 'BACKPACKER' 잡지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 선정된 제품이라면 아무런 고민없이 선택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믿을만 하다는 말이기도 하죠.

 

- SPHINX(스핑크스) 나이트폴 색상(왼쪽), 스틸 색상(오른쪽)

 

- 여러 각도에서 본 스핑크스

스핑크스는 빅마운틴의 후속 모델로 볼 수 있습니다. 용량은 5리터 커지고 원단은 코듀라 500/315D 대신 로빅허니콤 210D를 사용했습니다. 외형은 빅마운틴과 닮은 듯 하지만 색상이나 원단의 질감 변화로 인해 전혀 달라보입니다.

SPEC
용량 65ℓ
무게 2.4kg
사이즈 약 20×35cm(바닥), 75cm(높이-바닥부터 헤드 끝)
원단 Robic Honeycomb 210D
색상 Nightfall, Steel, Fatigue
제조 Philippines, Vietnam

원단은 로빅 허니콤 210D를 사용했으며, 프레임은 어드벤처 프레임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20kg 전후로 패킹할 경우 마운틴 프레임을 적용한 동일한 용량의 글레시어에 비해 착용감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스핑크스에 적용된 원단과 프레임은 라빈과 동일합니다. 라빈 리뷰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http://uinter1.blog.me/220663246915

 

- 전면 개방 3ZIP 시스템.

 

- 어드벤처 프레임에 들어가는 카본 파이버 막대와 알루미늄 합금.

 

- 카본 파이버 막대(왼쪽)과 항공기용 알루미늄 합금(오른쪽).

 

- 카본 파이버 막대 결합 방식.

 

- 알루미늄 합금 결합 방식. 배낭 안쪽 등판 하단부(요추 부분).

분리 가능한 헤드는 상단에 큰 포켓 하나와 안쪽에 메쉬로 된 작은 포켓 하나가 있습니다. 상단 포켓은 바람막이 재킷이나 가벼운 우모복 정도를 넣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합니다. 그 밖에도 수시로 꺼내써야 하는 것들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안쪽 메쉬 포켓에는 열쇠나 지갑 등 분실 위험이 있는 귀중품을 넣어두기에 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 넉넉한 수납 공간을 자랑하는 상단 포켓(왼쪽)과 작은 소지품이나 귀중품을 수납하기 좋은 메쉬 포켓(오른쪽)

배낭 안쪽에는 하이드레이션 팩 주머니가 있어서 하이드레이션 팩을 사용할 경우 아래 사진과 같이 하이드레이션 호스를 외부로 빼내어 수시로 수분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라빈과 동일합니다.

 

- 하이드레이션 호스 홀(가운데)과 고정 밴드(오른쪽).


배낭 좌우에 있는 보틀 포켓은 탄성이 우수한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날진 1리터 물통을 쉽게 휴대할 수 있습니다.

 

- 날진 1리터 물통 수납이 가능한 보틀 포켓.

스핑크스는 전면에 있는 롱포켓의 길이가 다른 배낭들 보다 길어 웬만한 텐트 폴은 거의 다 수납할 수 있습니다. 포켓은 윗부분이 지퍼의 길이보다 안쪽으로 더 길게 이어져 있으며, 전체 길이가 60cm 가까이 됩니다. 50cm 전후인 테라플레인이나 나이스 6500보다 약 10cm가 더 긴 것입니다. 하지만 길이에 비해 둘레가 작아서 포켓의 용량은 그리 큰 편이 아닙니다.

 

- 60cm 가까이 되는 전면 롱포켓. 둘레는 헬리녹스 체어가 빡빡하게 들어갈 정도.

벨트는 라빈과 마찬가지로 더블랩 벨트를 사용합니다. 벨트와 배낭이 만나는 부분(연결 부분)에는 플라스틱 프레임 시트가 들어가 있어 하중을 허리 벨트로 적절하게 전달 및 분산시켜 줍니다. 또한 넉넉한 포켓을 포함하고 있어 핸드폰이나 행동식 등을 여유롭게 수납할 수 있습니다.

 

- 벨트에 적용된 플라스틱 프레임 시트

 

- 사진은 라빈 배낭에 결합된 더블랩 벨트.

두툼한 벨트와 요추 쿠션은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벨트 조임 방식도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당기는 방식이어서 사용이 편리합니다.

 

좌우 롱포켓 사이에는 스틱을 고정할 수 있는 스틱 고정용 밴드와 스틱걸이가 있습니다.

 

배낭 하단에는 매트리스 등을 고정할 수 있는 스트랩이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핑크스는 70리터 용량에 비해 꽤 많은 짐을 패킹할 수 있습니다. 3계절 백패킹은 물론 패킹 노하우가 있는 유저라면 동계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낭에는 쿠드 디팩 기준 라지 사이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테라플레인 오버킬(왼쪽)과 스핑크스(오른쪽) 패킹 모습.

지난 3월 말 양구 사명산 백패킹에 스핑크스 배낭을 사용했는데 그 날 패킹한 짐을 풀어봤습니다.
왼쪽부터 에어매트리스, 우모바지, 우모복, 얇은 담요, 라인스피엘 익스트림, 날진 1리터, 스핑크스 배낭(스틱, 보틀포켓, 플립탑 박스), 선데이 모자, 선크림, 자니어 장갑, 리엑터, 헬리녹스 체어, 미스테리 랜치 플랫백(헤드 랜턴, 에어 매트리스용 펌프, 보조 배터리 등의 액세서리), 쿠드 디팩(L-long 리엑터 자리를 뺀 나머지는 음식, 생수 500ml 두 개와 캔 음료 포함), 헬스포츠 침낭(우모 1,100g)입니다.


 



총평
"미스테리 랜치 스핑크스는 27kg까지 안정적으로 멜 수 있는 배낭으로 평소 20~25kg 전후, 또는 그 이하의 짐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착용감이 좋고 용량에 비해 많은 짐을 패킹할 수 있기 때문에 3계절+동계도 시도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37만원 이라는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